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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세상탐사] 이웃의 개는 생명인가, 물건인가
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곤 하는 게 인간 세상이다. 하지만 가끔은 정말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묻고 싶어질 때가 있다. 지난주 경기도 용인에서 일어난 ‘불 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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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산에 쓰레기봉투 던지면? "헐크급 반응"
화산 분화구에 용암이 가득하다. 80m 위에서도 열기를 느낄 정도로 뜨겁지만 표면은 붉은 색이 아닌, 검은 색으로 차분하다. 유튜브에는 이런 분화구에 이물질을 던져 넣는 동영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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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잔혹 강력범 159명 성장사 추적 '충격'
하루 평균 75.3건. 2010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살인·강도·강간 등 강력(흉악)범죄의 발생 빈도다. 2006년 57.6건에서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. 건수 증가와 함께 범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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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잔소리에…"30년 산 아내 토막살해 5살 연하남
16일 오전 쓰레기봉투 6개에 담긴 채 토막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D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분리 수거장. 의류 수거함(오른쪽)과 재활용품 수거함(왼쪽) 사이에 마련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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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쥐 얼씬 못하는 향기 쓰레기봉투
[사진제공:덕일산업] #나는 온갖 쓰레기를 담는 봉투다. 그런데 환경미화차에 몸을 싣기도 전에 고양이나 쥐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. 이들은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내 안에 담겨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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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 “시신 못 찾아도 살인죄 성립”
대법원 3부는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버린 혐의로 기소된 인모(61)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. 살인의 증거인 피해자 시신이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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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인숙의 주말 산책] 겨울 나그네를 위하여
대관령의 내일 최저 기온이 영하 29도가 되리라는 예보를 듣는 추운 밤이다.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, 눈만 남긴 채 목도리로 얼굴을 둘둘 감싸 매고 집을 나섰다. 꾸물거리다 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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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, 40대 주부 실종관련해 남편 구속
40대 가정주부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.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둔산경찰서는 30일 인모씨(61)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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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거명품 1번지 "웰컴 투 잠실"
봄이 오면서 잠실 레이크팰리스(재건축 잠실 4단지)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. 지난 연말부터 겨우내 입주가 이뤄져 왔던 레이크팰리스는 이달초 65% 정도의 입주율을 기록했다. 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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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막살인 용의자 검거 안산 단원경찰서
9일간 철야 수사를 펼친 형사들의 집념으로 경기도 안산의 30대 여성 토막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붙잡혔다. 안산 단원경찰서는 2일 내연녀 정모(34)씨를 살해한 뒤 토막내 유기한 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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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산역 토막살인 용의자 CCTV 화면 확보, 경찰 수배
24일 오후 안산역 1층 남자화장실에서 발견된 여성 토막사체 사건의 용의자. [경기지방경찰청 제공] 안산역 장애인 화장실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 사진이 확보됐다. 경찰은 시신 발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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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라스틱 귀해진 미래는 어떻게 될까
고유가 계속되면 석유 기반 제품 공급에 혼선… 첨단 플라스틱 사라지고 원시 플라스틱 시대 온다 많은 사람은 유가가 계속 상승하리라고 믿는다. 그렇다면 실제 유가가 계속 오를 때 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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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칼럼] 애완동물과 생활쓰레기
많은 사람이 '이제 다시는 개를 기르지 않겠다'고 다짐하는 순간이 있다. 아끼던 개를 병이나 노령, 불의의 사고로 저세상에 보냈을 때다. 너무나 불쌍하고 마음이 아파 사랑스러웠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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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대곤의동물병원25시] 씹던 껌 뱉듯이
종종 병원에 보호자가 없는 동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. 길 잃은 동물이나 교통사고로 다친 주인 없는 동물을 길 가는 분들이 데리고 오거나 드물긴 하지만 병원에 진료를 맡기거나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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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나쁜 동물, 나쁜 주인
양재천 시민공원에 한 아저씨가 자전거에 강아지를 싣고 와서 풀밭에 내려놓는다. 금세 아이들이 몰려들고 함께 온 엄마에게 강아지를 사 달라, 이 강아지를 자기가 키우면 안 되겠느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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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의 기업] 첨단 폐차공정…재활용률 높여
▶ BMW 자동차의 플라스틱 부품들.▶ 폐차 처분된 차는 첫 단계로 에어백을 터트린다.▶ 8단계의 재활용 공정을 거친 뒤 남는 금속덩어리는 1㎡크기로 압축된다. 에어백이 터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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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 토막살인 영화 '텔미썸딩' 흉내내
지난 5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부근에서 다리 등 시체 일부가 발견된 朴모(39.여)씨 토막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 서울 관악구 신림4동 N교회 지하주차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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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 '토막살인' 사건 현장검증
경기도 과천 부모 토막살인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살해 현장과 시체유기 현장 등 4곳에서 실시됐다. 수원지검 형사4부 지휘로 진행된 이날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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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문대생 아들이 부모 토막살해
20대 명문대생이 부모가 어릴 적부터 자신을 멸시했고 등록금을 대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부모를 토막살해한 반인륜적 사건이 발생했다.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24일 부모를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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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막가는'조직폭력배…배신한 조직원 살해후 인육 나눠 먹어
대전지검 특수부(부장검사 李載沅)는 29일 동료 조직원을 살해하고 시체 장기(臟器)의 일부를 꺼내 나눠 먹은 뒤 암매장한 혐의(살인 및 시체손괴.유기, 증거인멸)로 정덕수(29.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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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인 토막살해 20대 검거…"성폭행 고소"에 격분 범행
여인 토막시체 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유력한 용의자였던 서울강남구논현동 M나이트클럽 종업원 한형석 (韓亨奭.24.서울성북구성북동) 씨를 검거, 범행일체를 자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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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주 쓰레기실명제 6월 시범실시 - 음식쓰레기 감소위해 탈수기도 보급
충주시는 일반쓰레기 규격봉투에 배출자를 밝히는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는 생활쓰레기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. 시는 6월부터 우선 성서동 현대아파트등 12개 아파트단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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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거女 외상값 받으러온 외판원 토막殺人-속초
[束草=洪昌業기자]강원도 속초경찰서는 3일 가출한 동거녀의 화장품 값을 받으러온 화장품 외판원을 살해한후 세토막내 바다에버리려한 혐의(살인및 사체유기)로 金효종(33.선원.속초시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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會社사무실 장식장속 직원變死體 13일간 모르고 지내
지난 설직후 살해된 20대 회사원이 자신의 사무실 장식장안에버려졌으나 경찰이 현장조사를 제대로 하지않는 바람에 현장감식 13일뒤에야 회사 동료들에 의해 시체가 발견돼 물의를 빚고